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9번째 3루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루타를 추가했다.
이정후는 팀이 2-1로 5회 초 2사 1, 2루에서 상대 팀 우완 투수 카일 니콜라스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뽑아냈다. 초구로 들어온 높은 157.6㎞짜리 직구를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쳤다. 누상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이정후가 3루타를 친 건 지난 달 12일 LA 다저스전 이후 24일 만이다.
이정후는 내셔널리그 최다 3루타 부문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1위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코빈 캐럴(14개), 3위는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7개)다.
나머지 타석은 아쉬웠다. 1회 1사 만루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엔 2사 1, 3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4타수 1안타 2타점을 남긴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8을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3로 앞선 9회 말 2점을 내주면서 4-5로 패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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