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의 8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수재민을 돕고자 10만원을 기부한 사연이 화제다. 부산 동구 제공
부산 동구의 8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수재민을 돕고자 10만원을 기부한 사연이 화제다. 부산 동구 제공

부산 동구 8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수재민을 돕고자 10만 원을 기부한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기부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나도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면서 “적은 돈이지만 피해를 본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8일 부산 동구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초생활수급자인 80대 A 씨가 집중호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초량1동에 성금 10만 원을 전달했다.

A 씨가 전달한 성금봉투에는 39년생이라는 본인의 생년과 ‘OO숙’이라는 이름이 적혔다. 봉투 안에는 현금 5만 원권 두 장이 들었다.

한혜경 초량1동장은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호우피해 특별모금 계좌로 전달, 피해 복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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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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