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간된 ‘조국의 시간’을 직접 소개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지난달 출간된 ‘조국의 시간’을 직접 소개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문재인 전 대통령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신간을 SNS 영상을 통해 추천했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은 “‘조국의 공부’가 우리 모두의 공부가 됐으면 좋겠다”며 “그러면 우리 사회가 더 살 만한 그런 사람 사는 세상으로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뒤 경남 양산시에서 ‘평산책방’이라는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전 대표 측은 전날 SNS 통해 문 전 대통령이 조 전 대표의 신간 ‘조국의 공부’를 추천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에서 문 전 대통령은 “조 전 대표가 독방에 갇혀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온 하나의 책이기 때문에 정말 아주 소중한 노력의 결과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 처해 있는 상황은 너무 안타깝지만 조 전 대표가 그렇게 그 시간을 활용하고 있다는 게 참 고맙게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조국의 공부’는 교도소에 수감된 조 전 대표가 옥중에서 쓴 편지 등을 엮어 나온 책이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일 경남 양산 사저에서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을 만나 8·15 광복절 특별사면 때 조 전 대표를 사면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대통령이 특정 인사에 대해 사실상 공개적으로 사면을 요구한 일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만기 출소는 내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임정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4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