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에 걸린 진관사 태극기. 은평구청 제공
은평구청에 걸린 진관사 태극기. 은평구청 제공

김명순, 김점성, 문도치, 원순오 등 구내 유공자들 기린다

서울 은평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관내 연고를 두고 활동한 독립유공자들의 공적을 다시 한번 기리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뜻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

12일 구와 국가보훈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독립유공자에는 △3.1운동에 참여해 징역 또는 태형을 선고받은 인물 △상해 임시정부 및 광복군 등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인물 △의열단 활동 및 국내외 학생운동을 통해 항일투쟁을 전개한 인물 등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신사리와 진관내리 등지에서 일어난 3·1운동 시위에 참여해 실형을 선고받은 김명순, 김점성, 문도치, 원순오 등 구내 출신 유공자들의 활약은 당시 지역사회 항일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구는 “이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가능했다”며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뜻을 계승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기억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세원 기자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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