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반장’ 유튜브 캡처
‘사건반장’ 유튜브 캡처

부산의 한 고층 건물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애정행각을 벌이던 커플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들은 경찰이 출동하자 “바람을 쐬려고 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부산진구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A 씨는 최근 옥상에 올라갔다가 맞은편에 위치한 고층 건물 옥상 난간에 젊은 남녀 두 명이 앉아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 씨가 촬영한 사진에는 남성으로 보이는 인물이 두 다리를 건물 밖으로 내놓은 채 난간에 걸터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으로 보이는 인물은 남성의 다리에 머리를 기댄 뒤 몸을 구부려 누워 있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A 씨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사무실로 내려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현장에 경찰이 도착한 뒤에야 두 사람은 옥상에서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 씨는 방송에서 “부산에서 얼마 전에 여고생 투신 사건도 있었는데 저러고 바람을 쐬느냐”며 “절대 이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임정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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