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코디 폰세. 한화 제공
한화의 코디 폰세. 한화 제공

또 신기록이다. 한화의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31)가 개막 15연승을 달성하며 리그 다승 1위를 굳게 지켰다. 여기에 역대 최소 경기(23경기) 200탈삼진 기록도 새로 썼다.

폰세는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의 역투로 한화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의 코디 폰세. 한화 제공
한화의 코디 폰세. 한화 제공

이날 승리를 추가한 폰세는 올 시즌 승수를 15승으로 늘렸다. 특히 개막 후 선발 15연승을 달린 폰세는 정민태(현대·2003년)와 헥터 노에시(KIA·2017년)의 14연승을 넘어 KBO리그 선발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폰세의 올 시즌 성적은 23경기 15승 무패, 평균자책점 1.61이다.

6회엔 대기록을 추가 작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93개의 삼진을 잡았던 폰세는 6회 초 1사 2루에서 한태양을 삼진으로 처리, 시즌 200탈삼진을 채웠다. 이는 역대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5개)을 보유한 아리엘 미란다(두산·2021년)의 25경기를 2경기 단축한 신기록이다.

KBO리그에서 단일 시즌 200탈삼진이 나온 것은 이번이 16번째. 폰세는 한화 소속 선수로 류현진(2006년 204탈삼진·2012년 210탈삼진)과 정민철(1996년 203탈삼진)에 이어 4번째로 달성했다.

또 폰세는 이날 경기로 시즌 145.2이닝을 소화, 리그에서 가장 먼저 규정 이닝을 돌파했다.

한화의 김경문 감독. 한화 제공
한화의 김경문 감독. 한화 제공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날 승리로 김응용(1554승), 김성근(1388승) 감독에 이어 역대 프로야구 3번째로 1000승(860패 34무) 고지를 밟았다. 62승 42패 3무가 된 리그 2위 한화는 2연승과 함께 리그 1위 LG(66승 2무 42패)와의 격차를 2경기 차로 유지했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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