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C의 손흥민. AP뉴시스
LA FC의 손흥민. AP뉴시스

손흥민(LA FC)이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동료들을 위로했다.

손흥민은 14일 오전 SNS에 “너희가 자랑스러워. 곧 좋은 시간이 찾아올 거야”라며 “실망할 시간은 없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젠 또 다른 큰 시즌을 향해 나아가자”고 글을 남겼다. 또 “여전히 가족 같은 토트넘을 생각하고 있어”라며 토트넘의 응원 메시지 ‘COYS’(Come On You Spurs)를 적었다.

토트넘은 이날 오전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UEFA 슈퍼컵에서 2-0으로 이기다가 2골을 내리 허용, 2-2로 비겼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3-4로 지며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UEFA 슈퍼컵은 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과 유로파리그 챔피언이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다. 손흥민은 주장으로 토트넘을 이끌며 프로 데뷔 15시즌 만에 트로피를 품었다. 토트넘은 17년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지난 7월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로 이적했고, 토트넘은 새 시즌 공식 첫 경기에서 고개를 숙였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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