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득표 없으면 최종 2인 투표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찬탄파(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인 안철수·조경태 후보의 막판 단일화 가능성이 14일 제기되고 있다. 오는 22일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의 기회가 있는 만큼, 양측이 결선투표를 염두에 두고 ‘막판 협상’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는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된다. 다만 두 후보 모두 과반의 지지를 얻기는 쉽지 않다는 게 당 안팎의 분석이다. 찬탄파의 단일화를 지지하는 측은 이 틈을 노려 후보 단일화를 통해 결선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를 얻은 후보가 없으면 최종 2인 간 결선투표가 진행되고, 26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혁신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냐는 질문에 “그분들의 영향력을 증폭시키기 위한 조치라면 뭐든지 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윤 혁신위원장은 안·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여의도연구원장직에서 사퇴했다. 찬탄파 후보들의 단일화 마지노선은 19일이다. 20일부터는 이틀간 투표 및 여론조사가 시작된다. 17일 예정된 당 대표 후보 TV 토론회에서 양측의 단일화 분위기가 급물살을 탄다면 전당대회 전 마지막 TV 토론회가 열리는 19일엔 ‘단일화 후보’로 토론이 가능해진다.
이시영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