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임시정부기념관 특별전시실서

개막식 14일 오후5시… 우원식 국회의장, 권오을 장관 등 참석

대한민국 의회의 계승과 발전, 시대 상황에 따른 차이점 등 조명

광복 80주년 특별전 ‘임시의정원에서 국회로’ 전시자료. 홍진 인장. 국가보훈부 제공
광복 80주년 특별전 ‘임시의정원에서 국회로’ 전시자료. 홍진 인장. 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의회의 시작인 임시의정원에서 현재 국회에 이르기까지의 발전 과정을 조명하는 특별전 ‘임시의정원에서 국회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14일 오후 진행되는 개막식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이종찬 광복회장 등이 참석한다.

‘임시의정원에서 국회로’ 특별전 전시자료. 5·10 총선거 포스터. 국가보훈부 제공
‘임시의정원에서 국회로’ 특별전 전시자료. 5·10 총선거 포스터. 국가보훈부 제공

전시는 우리나라 민주공화주의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임시의정원의 구성과 활동, 제헌 국회의 성립 그리고 국회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전개를 보여준다.

1부 ‘이어지다’에서는 ‘국회’라는 이름의 시작과 헌법, 주요 인물 등을 통해 임시의정원과 국회의 역사적 연속성과 계승의 의미를 살펴본다. 2부 ‘소리내다’, 3부 ‘함께하다’, 4부 ‘올바르다’는 임시의정원과 국회의 공통점과 시대적 상황에 따른 차이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임시의정원에서 국회로’ 특별전 전시자료.국회법. 국가보훈부 제공
‘임시의정원에서 국회로’ 특별전 전시자료.국회법. 국가보훈부 제공

특히, 회의 자료와 입법ㆍ재정 관련 문서, 국정 운영 자료 등을 통해 의회로서 수행한 역할과 권한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동시에 독립운동이라는 특수한 시대적 맥락 속에서 활동한 임시의정원의 특징과 오늘날 국회와의 다른 점도 함께 조명한다.

주요 전시 자료로는 우리나라가 독립국임을 선언한 ‘독립선언서’(1919년)와 헌법의 계승을 살펴볼 수 있는 ‘대한민국 임시헌장’(1919년), ‘대한민국 헌법’(1948년), 임시의정원의 회의 진행 경과를 소개한 ‘우리통신 제6호’(1942년) 등이 있다.

‘임시의정원에서 국회로’ 특별전 전시자료. 대한민국 헌법. 국가보훈부 제공
‘임시의정원에서 국회로’ 특별전 전시자료. 대한민국 헌법. 국가보훈부 제공

특별전은 전시 기간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권오을 장관은 “광복 80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이 임시의정원에서 오늘날의 국회로 계승·발전돼 온 우리나라 의회 제도의 뿌리와 정신, 그리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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