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월 1위 이어 7월 148점 대폭 상승 깜짝 재탈환 성공
폭우피해속 대전 3대하천 준설 선제 재난대응 성과 부각
대전=김창희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7월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 조사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시장은 3월 조사에서 117.2점으로 1위, 4월에도 113.9점으로 선두를 지킨 뒤 6월 한 차례 하락했다가 7월에 재도약에 성공했다.
1월 공동 8위(102.7점)로 출발한 이장우 시장은 2월 3위(107.4점)로 순위와 점수가 모두 상승했다.
3월(117.2점)과 4월(113.9점)에는 1위를 지키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5월 들어 순위가 4위(100.7점)로 내려앉고 6월에도 5위(102.5점)에 머물렀다. 하지만 7월 조사에서는 148점으로 대폭 상승하며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 시장의 7월 상승세에는 지난 달 집중호우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대전시의 선제적인 대규모 하천 준설 등 적극적인 재난 대응 시정성과가 전국적으로 부각된 점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국적으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침수 피해가 심각했던 가운데, 대전시는 지난 겨울부터 대전천·유등천·갑천·등 3대 하천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준설 작업을 단행한 사실이 조명을 받았다. 대상 하천이 대부분 국가하천이어서 국비를 받아 진행해도 되지만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국비만 마냥 기다리며 시급한 재해 대응사업을 미룰 수 없다며 환경단체의 반대도 아랑곳하지 않고 170억원 대의 시비를 투입해 하천 수심을 확보하고 제방 안정성을 높였다.
한편 리얼미터 정당지표 상대지수란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 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비교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100을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7월 28일 ~ 7월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 광역단체별로는 ±3.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창희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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