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15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8·15 광복절 국민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약 5000명, 주최 측 추산으로는 10만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윤 어게인’, ‘부정선거 아웃’ 등의 구호를 외쳤고, 일부는 ‘모스탄 대사임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전 목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되니 현대자동차도, 삼성전자도 이사 가버렸다. 기업을 보면 대한민국에 IMF(국제통화기금) 사태가 다시 올 수밖에 없는지 알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지금 정치 운동을 하러 모인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살려내려 모인 것이다. 내일 광화문 광장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자”고 독려했다. 전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과 천만인운동본부는 16일에도 광화문광장에서 국민대회를 잇따라 연다.
이날 전 목사는 “이승만 광장에서 1000만 명이 모이면 이재명 대통령은 하야할 것” 등의 주장도 펼쳤다.
한편 앞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도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용산역 광장에서 공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약 50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해방 80년이 지났음에도 대한민국은 여전히 외세의 영향력과 압박 속에 놓여 있다”며 “굴욕적 사대 외교를 청산하고 자주·평화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병철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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