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인터뷰 - 金원내대표의 정치인 평가

 

“정청래, 뜨겁고도 냉철한 사람

추미애, 검찰개혁 완성 적임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15년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도입 논란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의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에 외부 전문가로 참여하면서 정치와 연을 맺었다. 2016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한 뒤 2021년 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의 현안대응 TF단장으로 활동하면서 핵심 ‘친명(친이재명)계’ 인사가 됐다.

김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께서 경기지사 시절 처음 만났는데, 실천력이 뛰어난 현명한 지도자임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면서 “생각보다 잘 웃고 상대를 배려하는 세심한 분”이라고 평했다. 또 “옆에서 지켜본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좌고우면하지 않는 전형적인 실천가형 지도자”라면서 “복잡한 국정도 단순하게 풀어내고, 어려운 현안도 현실적인 대안으로 정리한다”고 말했다.

8·2 전당대회에서 신임 민주당 대표로 선출된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는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를 가진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 대표는 일을 할 때는 매우 냉철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법사위원장 정청래와 국회 탄핵소추위원으로서의 정청래는 다른 모습이었으며, 당 대표 정청래에 대해 저와 많은 분이 기대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가 주식 차명계좌 거래 의혹으로 출당된 이춘석 국회 법사위원장 후임으로 낙점한 추미애 법사위원장 내정자에 대해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개혁을 완성할 가장 강력한 카드를 찾았고 그분이 추미애 의원이었다”면서 “예측하지 못한 돌발 상황을 조속히 진화하기 위해서는 기존 선발 기준에서 벗어나 검증된 분을 임명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고, 본인 경력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자리임에도 흔쾌히 받아주셔서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민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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