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별 구독경제

 

MS 고품질 PC게임 지원

소니 이벤트로 체험판 제공

 

2030년까지 26조원대 성장

가격 올려 수익성 강화 나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한 새 게임 ‘기어스 오브 워 : 리로디드’ 홍보 포스터 이미지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의 유료 구독 서비스 PS플러스 관련 홈페이지 이미지.  각 사 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한 새 게임 ‘기어스 오브 워 : 리로디드’ 홍보 포스터 이미지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의 유료 구독 서비스 PS플러스 관련 홈페이지 이미지. 각 사 제공

게임 구독 시장이 커지면서 주요 게임 회사들이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게임 출시를 통해 구독자의 관심을 이끌고, 구독 가격을 인상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1일 시장조사업체 ‘모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게임 구독 시장은 119억9000만 달러(약 16조5983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 시장은 2030년까지 191억8000만 달러(26조5739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5년 안에 1.6배가 커지는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는 최근 게임 구독 서비스 ‘게임패스’를 통해 새로운 게임을 출시했다. 이어 구독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게임 ‘기어스 오브 워 : 리로디드’는 기존 ‘기어스 오브 워’를 최신 기술에 맞춰 재출시한 것이다. 콘솔에서도 4K 해상도에 60f㎰로 구동된다.

이 외 오는 9월 4일 ‘할로우 나이트 : 실크송’을 출시하고, ‘닌자 가이덴4’ ‘아우터 월드2’ ‘콜 오브 듀티 : 블랙 옵스7’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PC 게임 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이 추가되면서 게임패스 이용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PC 게임패스는 수백 가지의 고품질 PC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구독 서비스다.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베데스다·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들을 이용할 수 있다.

소니는 자사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의 유료 구독 서비스 PS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출시 15주년을 맞아 PS플러스는 지난 6월부터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벤트를 통해 디럭스 등급 구독자에게 레슬링 게임 ‘WWE 2K25’의 체험판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 회사들은 최근 구독 가격을 인상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PS플러스 구독 서비스의 경우 혜택에 따라 ‘에센셜’ ‘스페셜’ ‘디럭스’ 등 총 3가지 등급으로 나뉘는데, 지난 4월부터 모두 가격을 올렸다. 에센셜 구독은 1개월에 기존 7500원에서 1만800원으로 올랐다. 12개월 구독 가격은 6만 원에서 8만6400원으로 조정됐다. 스페셜 구독은 1개월 1만1300원에서 1만6200원으로, 12개월은 10만1700원에서 14만5800원으로 올랐다. 최근 구독자가 늘고 있는 디럭스 등급 구독은 1개월 1만29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12개월은 11만6100원에서 17만1000원으로 올랐다.

노유정 기자
노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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