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창간 멤버인 김현대 전 한겨레신문사 사장이 지난달 31일 별세했다. 64세. 김 전 사장은 이날 제주 성산일출봉 인근 해안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해경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고인은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뒤 1987년 한겨레 창간사무국에서 근무한 것을 계기로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창간을 준비하다가 입사 시험을 거쳐 공채 1기로 입사했다. 법조팀장, 미디어사업단장, 전략기획실장, 출판국장 등을 거쳐 2020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퇴임 후 서귀포로 이주해 감귤 농사를 지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미영 씨와 딸 태은, 아들 시원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4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00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