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중국 80주년 전승절 행사에 참석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국회의장실 등에 따르면 우 의장은 톈안먼(天安門) 망루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 악수하며 “7년만에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김 위원장 역시 “안녕하십니까”라고 짧게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장은 2018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판문점 회담 이후 만찬 자리에서 김 위원장과 대화한 인연이 있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은 이번 전승절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우 의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재차 요청했고, 시 주석은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 의장은 2월에도 겨울 아시안게임 참석차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단독 회동을 갖고 APEC 참석을 요청했었다.
장병철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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