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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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기어를 드라이브(D) 상태로 두고 차에서 내렸던 40대 여성 운전자가 숨졌다. 경찰은 이 여성이 움직이는 차를 막으려다 차와 차 사이에 끼여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54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공터에서 A 씨가 두 차량 사이에 낀 상태로 발견됐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자신의 차량 기어를 D 상태에 놓고 내린 뒤 차가 움직이자 앞으로 움직이는 차를 몸으로 막으려다가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임정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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