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없이 상대방을 응시하는 일명 ‘젠지 스테어’(GenZ stare)가 국내·외 온라인 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젠지 스테어는 ‘GenZ’(Z세대)’와 ‘stare’(응시하다)을 합친 신조어다. 상대방의 질문이나 대화에 곧바로 답하지 않고 응시하는 눈빛을 의미한다.
지난달 방송인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댄서 가비가 직접 ‘젠지스테어’를 재연하면서 “요즘 ‘젠지 스테어’라고 젠지가 쳐다보는 방식, 젠지가 쳐다보는 무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뭐 화장품 매장 직원이다, 화장품을 사러 갔다고 치면 직원이 ‘뭐 필요한 거 있으세요?’라고 했을 때 우리는 ‘저 이거 좀 보려고요~’라고 하는데, 요즘 젠지들은 그냥 쳐다본다”고 강조하며 무표정하게 상대방을 응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가비는 “이런 식을 젠지 스테어라고 부른다. 이게 한국에만 있는 게 아니고 외국 애들도 젠지들은 딱 한 번 3초 정도 쳐다보는 게 있다. ‘그냥 왔어요’라는 식으로 반응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Z세대들의 이같은 응대에 당황했다는 기성 세대의 반응이 적잖다. 손님으로 와서 가게 점원이 “뭐 필요하세요?”라고 물어볼 때 뿐만 아니라, 가게 점원으로 일하는 젠지들이 “통신사 할인 되나요?” 등의 질문에 대답없이 멍하게 손님을 바라보는 상황을 봤다는 경험담이 올라오고 있다.
교사나 학원 강사들도 설명을 마친 뒤에 무표정한 학생들에게 “이해했니?”라고 물어도 역시 대답없이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를 두고 단순히 세대 차이라는 반응과 더불어, 상대방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한 것은 무례함이라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안진용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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