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0월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 방문 및 라오스 아세안 정상회의를 위해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0월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 방문 및 라오스 아세안 정상회의를 위해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임하던 당시 대통령 전용기에 소주 ‘참이슬 프레쉬’ 페트(PET) 10병이 실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대통령기록관을 통해 입수한 ‘용산 이전 2주기 계기 특별 보안관리 실태 점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임기 당시 공군 1호기 탑재 물품 목록에 참이슬 프레쉬 페트 10병이 적혀 있었다. 공군 1호기는 ‘대통령 전용기’다.

보고서는 이 술이 ‘대통령 부부의 식사를 총괄하는 운영관의 요청으로 탑재됐다’고 명시했다.

운영관은 대통령 부부의 식사를 총괄하는 인사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산하에서 일한다. 이 술은 ‘소모품류’로 분류됐으며 ‘매 행사 시 준비 및 검측 후 탑재’라는 문구도 적혀있었다.

매번 해외순방 등 전용기를 띄울 행사가 있을 때 유를 확인하고 채워 넣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공군 1호기에는 대통령 부부가 사용하는 전용실이 있다. 여기에는 세면도구, 소모품, 문구류 등이 실린다. 그런데 여기에 ‘기타 항목’으로 참이슬 프레쉬가 적혀 있었다.

검사 출신은 윤 전 대통령은 평소 소주에 맥주를 섞어먹는 ‘폭탄주’를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참이슬 프레쉬는 윤 전 대통령이 선호하는 술로 알려졌다.

장병철 기자
장병철

장병철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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