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강연 전국서 100여 명 몰려
안동=박천학 기자
경북 안동시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의 인문교양 강연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세계유교문화박물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인공지능(AI) 시대 인간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의 첫 강연이 사전 신청자 6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하지만 신청이 개시 3일 만에 마감되는 등 관심이 뜨거웠고,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강연자로 나선 윤홍식 홍익학당 대표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수도 있는 시대에 인간이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성지능(HI)’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퇴계학을 계승한 면우 곽종석 학맥의 유교 철학자로, 동서양 철학·사상·종교를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유교의 핵심 개념인 ‘양심(良心)’을 화두로 제시하며 대중의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향후 강연은 오는 27일, 10월 25일, 11월 29일에 각각 열린다. 매회 선착순 6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문교양 강연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유교문화전문박물관이 제공하는 흥미로운 인문학 콘텐츠를 수려한 자연경관과 편안한 시설에서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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