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시절인 지난 7월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오전 질의를 마치고 청문회장을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시절인 지난 7월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오전 질의를 마치고 청문회장을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보좌진 갑질 의혹’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서 낙마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년간 몸담았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떠나 외교통일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고 7일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로 옮겨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사임하신 후 공석이었던 외통위원 자리로 보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의원의 공식 SNS 활동은 ‘보좌관 갑질 논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한 이후 46일 만이다.

강 의원은 장애인, 의료 취약 계층, 학대 피해 아동 등을 언급하면서 “보건복지위원으로서의 날들은 그 얼굴들, 그 삶들, 그 고통과 ‘연대’하려 발버둥쳤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강 의원은 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제39회 국무회의에서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국익을 지키려면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한 말을 인용하며 “국제사회에 말을 걸고, 마음을 얻는 외교에 제 진심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 의원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인사청문 과정에서 보좌진 갑질 논란 등이 불거져 자진사퇴했다.

한편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남부지청은 최근 강 의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진정 사건을 ‘법 적용 제외’로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임정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