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로제가 7일(현지시간)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MTV VMA’에서 K-팝 가수 최초로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AFP 연합뉴스
블랙핑크의 로제가 7일(현지시간)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MTV VMA’에서 K-팝 가수 최초로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AFP 연합뉴스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MTV VMA’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로제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아파트’(APT.)로 K-팝 가수 최초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받았다. 아울러 그룹 블랙핑크가 ‘베스트 그룹’(Best Group) 부문을 수상하면서 2개의 트로피를 품었다.

은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로제는 “이 트로피를, 꿈을 좇았던 16살의 저에게 바친다.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순간이기에 기쁘게 이 상을 받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한국어로 “테디 오빠, 저 상 탔어요. 블랙핑크 멤버들, 저 상 탔어요.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블랙핑크 동료인 리사는 ‘베스트 K-팝’ 부문에서,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터치’(Touch)로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PUSH Performance of the Year)를 각각 받았다. 이 날 캣츠아이는 사전 공연인 프리쇼 무대에서 ‘날리’(Gnarly)와 ‘가브리엘라’(Gabriela) 무대도 선보였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인공인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노래를 부른 가수 이재,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가 ‘베스트 앨범’(Best Album) 부문 시상자로 나서는 등 이 날 시상식은 ‘K-팝 잔치’로 거듭났다.

한편 이 날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상인 ‘비디오 오브 더 이어’(Video of the Year)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브라이터 데이즈 어헤드’(brighter days ahead)에 돌아갔다.

레이디 가가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등 4개 트로피를 차지했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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