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포럼 개최…시민참여형 선양사업 ‘약포로’ 추진
예천=박천학 기자
조선시대 국난 극복에 큰 기여를 한 약포 정탁 선생 탄신 500주년을 맞아 충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포럼이 경북 예천에서 열린다.
예천 발전을 위한 모임인 수주회(회장 황우섭)는 오는 13일 예천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5 수주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포럼은 탄신 500주년을 앞둔 약포 정탁 선생의 충절·책임·공공성을 오늘의 공공가치로 계승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또 도시·생활공간 속 기념 프로젝트인 ‘약포로(藥圃路)’ 제정 등 시민참여형 선양 사업도 논의한다.
약포 정탁 선생은 조신시대 임진왜란기 이순신 장군을 구명하는 등 국난 극복에 크게 기여한 명재상이다.
수주회는 예천군, 서울시, 경남 통영시 등 관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약포로’ 제정과 표지·해설체계 구축, 시민 프로그램, 학교 연계 교육 등 기념·교육 인프라를 제안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황 회장은 개회사, 조 윤 예천문화원장, 한중섭 약포 정탁 선생기념사업회장은 축사, 정상진 청주정씨 약포종중 대표는 인사말을 한다.
정용상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동국대 명예교수는 ‘동북아역사전쟁의 현재적 상황 인식을 통한 정탁 선생의 충절정신 계승’을 주제로 강연한다. 장준호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충무공연구부장은 ‘임진왜란기 약포 정탁 선생의 활동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한다. 권세준 예천문화원 부원장·수주회 수석부회장은 ‘약포 정탁 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 약포로 제정 및 선양사업 추진 제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황 회장은 “예천이 낳은 걸출한 정승 약포 정탁 선생의 탄신 500주년을 앞두고 충절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약포로’ 제정 등 선양사업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천학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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