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열린 9·11 테러 24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해 “2977명의 희생자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펜타곤 청사 내 안뜰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연설에서 “야만적인 괴물들이 우리 문명의 상징을 공격했지만, 미국인들은 주저하지 않고 당당히 맞섰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결코 굴복하지 않으며,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세계에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날 펜타곤과 더불어 뉴욕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렸다.
2001년 9월 11일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알카에다 조직은 민간 항공기 4대를 납치해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과 펜타곤 등에 충돌시켰다. 또 다른 항공기 한 대는 펜실베이니아주 생크스빌 인근 들판에 추락했다. 공식 집계에 따르면, 뉴욕에서 2753명, 펜타곤에서 184명 등 총 2977명이 희생됐다.
이은지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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