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
뉴욕포스트

미국에서 노부부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살인범이 살해당한 노부부가 아동 성추행자였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쳐 시민들의 분노를 샀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 퀸즈에 사는 노부부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살인범 자멜 맥그리프가 이날 16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맥그리프는 이날 뉴욕 경찰서에서 법정으로 가는 길에 기자들로부터 범죄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들 노부부는 아동 성추행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맥그리프의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이다. 시민들은 맥그리프의 행동을 비난을 쏟아냈으며, 어떤 시민은 “누군가 당신을 산 채로 불태워야 한다”는 극언도 서슴지 않았다.

맥그리프는 16년 이상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하다 지난 2023년 석방됐고, 또 다시 범죄를 저질러 체포됐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르기 전 맥그리프는 유니언 스퀘어에 있는 리갈 영화관에서 ‘세상의 빛’이라는 영화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화는 지난 5일 개봉한 영화로 예수그리스도의 친구인 사도 요한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본 2D 애니메이션이다. 맥그리프는 살인과 강도, 강도, 납치, 방화, 신원 도용 등 16가지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임대환 기자
임대환

임대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