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ZONE

고수는 고수를 알아보는 법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는 최근 자신의 SNS에 ‘골프광’으로 알려진 축구스타 개러스 베일(웨일스)과 만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팬심에서 우러난 환한 미소를 감추지 않고 있다.

임성재는 이 사진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염소를 형상화한 이모티콘 두 개만 붙였다. 이는 GOAT, 즉 특정 종목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영어 표현인 ‘Greatest Of All Time’의 줄임말이다. 마침 염소의 영어 표현이 goat라는 점에서 흔히 사용되는 표현이다.

축구선수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베일은 마침 국내에서 열린 축구스타의 친선 경기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가 임성재와 만남이 성사된 듯하다.

임성재는 베일 외에도 골키퍼였던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와도 만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친선경기를 앞두고 서울 시내 모처에서 임성재를 만나 스크린골프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베일은 자신의 집에 3홀짜리 미니 코스를 갖췄을 정도로 골프를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23년에는 PGA투어 페블비치 프로암에 초청 출전해 첫날 7언더파를 기록했을 만큼 골프 실력도 뛰어나다.

한편 임성재는 다음 달 아시안투어 마카오오픈,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 등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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