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하이브리드 ‘질주’
독일 BMW그룹의 순수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전동화 모델의 총 누적 판매량이 300만 대를 돌파하며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BMW그룹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공장에서 BMW ‘3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고객에게 인도되면서 전동화 모델 30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300만 대 중 150만 대 이상이 순수전기차 모델로 집계됐다. 요헨 골러 BMW그룹 브랜드·세일즈 부회장은 “그룹의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전동화 모델이 핵심 요소임을 보여주는 가치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BMW그룹의 전동화 모델 판매량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판매 실적 중 25% 이상이 순수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모델 비중이 가장 많은 지역은 유럽이다. BMW그룹의 전동화 모델 중 60% 이상이 유럽에서 팔리는 등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최근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로 전년 대비 전동화 모델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시장에서도 BMW그룹 전동화 모델의 상승세는 뚜렷하다. 올해 1∼7월 BMW의 전동화 모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3% 늘어난 총 6846대로 기록됐다. BMW그룹은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꾸준히 지키면서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 중심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023년 중장기 충전 인프라 확충 계획인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총 2500기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연말까지 총 3000기에 달하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지영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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