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가요 미래로’ 사회공헌 활동
청소년교육 커리큘럼 전면개편
취업률 높고 AI 인재 양성 기여
드림클래스, 중학생에 멘토링
성장한 멘티는 멘토로 선순환
C랩 아웃사이드, 업체에 지원금
삼성제품 연동해 생태계 ‘상생’
삼성이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삼성이 대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은 △삼성청년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기술교육 등이 있다.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는 지난 7월 14기 입학식을 개최하고 새출발을 알렸다. 이날부터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총 1000명의 14기 교육생들이 1년간 AI 중심의 체계적인 SW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SSAFY는 AI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교육 커리큘럼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수준별 AI 강의와 실전형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교육 시간도 1600시간에서 1725시간으로 확대했다. 프로그램명도 기존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로 변경했다.
이번에 입학한 SSAFY 14기는 1학기부터 더욱 체계적이고 심화된 AI 교육을 받게 된다. 14기 교육생들은 입학식에 앞서 AI·자율주행 로봇 퀘스트, AI 디자인 사고 등 스타트캠프에서의 교육을 통해 SW·AI에 대한 기본기를 다졌다. SSAFY 14기 정정교 교육생은 “AI 관련 인사이트를 학습하며 AI 활용 능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SSAFY를 통해 AI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SSAFY는 AI 기초 지식과 알고리즘 기반의 체계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현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1만 명 이상의 청년에게 개발자로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했다. 수료생들은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SW 인재로 활약하며 1~11기 수료생 기준 8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마이스터고 졸업생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며 기회의 폭을 넓혔다.
SSAFY와 함께 또 다른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인 삼성드림클래스는 2012년부터 시작된 삼성의 교육 CSR 사업으로, 학습 여건이 어려운 중학생들에게 영어·수학 교과 학습을 제공하는 것부터 진로 탐색과 미래역량 교육까지 진행한다. 삼성은 지난 7월 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와 전남대에서 ‘2025년 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읍·면·도서 지역 중학생 650명과 대학생 170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교 진학 대비’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중학생 중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소방관·해양경찰의 자녀와 국가유공자 후손들도 포함됐다. 이번 드림클래스 캠프는 청소년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만남의 장도 열렸다. ‘드리머스’(드림클래스 졸업생)들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10여 년 전 드림클래스 멘티였던 중학생들이 성장해 지금은 대학생 또는 사회인이 되었고, 후배들을 응원하고자 여름캠프 현장을 다시 방문했다. 눈길을 끈 인물은 신지민 사회인 드리머스. 그는 2013년 겨울 성균관대 캠프에 중학생 멘티(당시 영문중 2학년)로 참여했던 인연이 있다. 어느덧 성장해 서울의 대학병원 간호사가 돼 12년 전 본인이 참여했던 성균관대 캠프 현장을 다시 찾았다. 신 씨는 “중학생 시절 멘티로 발걸음했던 그 캠퍼스의 그 자리에 12년이 지나 강연자로서 서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이번 기회로 삼성드림클래스를 통해 받았던 도움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줄 수 있어 기뻤다”고 했다. 올해로 14년 차를 맞은 드림클래스에 참가한 중학생 멘티는 누적 10만3000명, 대학생 멘토는 2만5000명에 달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미래 경제성장 동력인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실제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 및 서비스와 연동하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고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다. ‘C랩 아웃사이드 6기’에 선정된 유산소운동 AI 분석 스타트업 ‘라이덕’은 헬스 데이터 측정 및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헬스 앱에 자체 개발한 피트니스 AI 모델을 탑재, 사용자에게 정교하고 개인화된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박상혁 라이덕 대표는 “작은 스타트업으로 대기업과 협업 기회를 얻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C랩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삼성헬스 앱에 당사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빌딩 사물인터넷(IoT) 통합 관리 솔루션 기업 ‘핀포인트’는 상업용 건물 관리를 위해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 관련 앱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 ‘팩토리얼 성수’에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두 스타트업과의 사업 협력에 더해 투자도 진행하는 등 잠재력이 높고 향후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과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참가를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해외 투자자 및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C랩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용 업무 공간, 삼성전자 내부 컨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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