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울산고래축제’

가족 체험형 콘텐츠 강화

울산=곽시열 기자

고래문화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고래축제(사진)가 울산 장생포에서 펼쳐진다.

울산 남구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서 ‘고래의 선물, 희망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울산고래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가족들이 두루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다. 먼저 축제 기간 거대한 캔버스를 무대로 희망·용기·사랑·행복의 메시지를 담은 ‘그라피티 퍼포먼스-고래의 선물’이 실시간으로 펼쳐진다. 지역 작가들의 생생한 작업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회차별로 운영되는 ‘컬러 스탬핑’ 구간을 통해 방문객들도 작품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유명 크리에이터가 K-팝 댄스 동작을 쉽게 알려주고, 가족 합동 미션과 즉석 시상 행사도 마련된다.

고래문화마을 내 고래광장에서는 유아도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도록 낮은 승강대와 안전벨트, 완만한 속도로 설계한 꼬마기차를 운행한다.

또 바닥·벽면 센서가 참가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바닷속 생태계가 반응하는 ‘고래바다 탐험’이 고래광장에 설치된다. 손짓으로 플랑크톤을 모으고, 발걸음으로 고래의 길을 밝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세계 최초의 엔터테인먼트 로봇으로 알려진 타이탄 로봇 체험도 준비된다. 사람 형태의 2.4m 크기 대형 로봇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이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곽시열 기자
곽시열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