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내외 악재 속 기업들 ‘고군분투’

국내 주요 기업들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와 내수침체 장기화, 수출 증가율 둔화, 중국의 첨단기술 굴기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창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관세 부과 여파로 세계 교역이 위축되고 올해와 내년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도 타격을 받을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관세 인상이 없었을 경우에 비해 올해와 내년도 성장률이 각각 0.45%포인트, 0.60%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주요 기업들은 성장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영 혁신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경영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선도적인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 신제품 개발·출시에도 힘쓰고 있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도입과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에도 보다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 현장을 바쁘게 누비는 기업들의 전방위 활동을 조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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