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고령 부부 가구 찾아 복지 점검
“복지 사각지대 없는 안전망 구축” 강조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부와 주거·생활 안전을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오 구청장은 쌍문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을 찾아 복지서비스 제공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했다. 어르신은 “추석을 맞아 직접 찾아줘 고맙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려는 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는 이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긴급복지 의료비와 돌봄SOS 일시재가서비스 지원 대상으로 연계한 바 있다.
이어 오 구청장은 고령의 어르신 부부가 거주하는 또 다른 쌍문동 다세대 주택을 방문해 주거 환경을 살피고, 지원받고 있는 복지서비스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이 가구 역시 구의 지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됐다.
오 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찾아 나서는 것이 구의 책무”라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봉구는 동별로 배치된 복지플래너를 통해 긴급복지지원, 돌봄SOS서비스, 독거노인 안전확인 등 주민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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