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내년부터 ‘새내기 도약휴가’를 기존 3일에서 5일로 확대하고, 직원 결혼·출산 축하금과 생일축하금을 인상하는 등 복지를 대폭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봉구에 따르면 구청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도봉구지부는 24일 2025년 노사협의회를 열고 직원 복지 확대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체결했다.

수용된 안건은 크게 직원 복지 확대, 안전·건강, 환경 개선 등이다. 복지 확대 분야에서는 결혼·출산·생일 축하금이 인상된다. 또, 연차 1년 이상 5년 미만 직원을 대상으로 ‘새내기 도약휴가’를 기존 3일에서 5일로 확대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해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것은 곧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로 이어진다”면서 “주민만족과 직원 행복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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