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기존에 디젤 버스 중심이던 현대자동차그룹 통근버스를 친환경 차량으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커머셜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통근버스를 운영하는 버스 업체들이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차량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구입할 때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저금리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으로 통근버스를 운영하는 전국 75개의 버스 업체들은 일반 버스 할부 상품 대비 2.0%포인트 낮은 금리가 적용된 최저 4.7%의 금리로 유니버스를 구매할 수 있다.
평균 매출액 140억 원 이하의 소기업은 현대카드로 선수금을 결제하면 추가로 최대 1.3%포인트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부 기간은 최대 84개월까지 선택 가능하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친환경차를 강화하는 그룹의 방향에 맞춰 통근버스를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려는 버스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고속형 대형버스급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국내 대표 친환경 대형버스다. 최근에는 전장 12m의 새로운 라인업인 ‘프라임 트림’을 추가했다. 프라임 트림은 운전석 에어컨,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화물함 원격 잠금장치, LED 독서등 등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조재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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