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가 유럽에서 진행한 자동차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미니 코리아는 ‘미니 쿠퍼 3-도어’와 ‘미니 에이스맨’(사진)이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로 NCAP는 △성인 탑승객 보호 △어린이 탑승객 보호 △교통 약자(보행자·자전거 운전자 등) 보호 △안전 보조 장치 등 네 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미니 쿠퍼 3-도어는 성인 탑승객 보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운전석과 조수석, 뒷좌석 모두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측면 충돌 시험에서는 16점 만점에 가까운 15.8점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보호와 교통 약자 보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미니 에이스맨은 어린이 탑승객 보호 부문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뒷좌석에 탑승한 어린이의 전방 및 측면 충돌 안전성에서 만점(24점)을 기록했고, 유아용 카시트 장착 성능 시험에서도 만점(12점)을 달성했다. 이와 더불어 안전 보조 장치 시험의 경우, 차선 이탈 방지 및 유지 시스템 역시 만점(3점)을 기록했다. 성인 탑승객 보호 평가 중 측면 충돌 평가에서 15.5점(16점 만점)을 얻는 등 높은 안전성을 증명했다.
두 모델에 공통으로 적용된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도 안전성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 비상 제동(AEB) 기능은 차로를 변경하거나 회전하는 상황에서도 접근하는 차량은 물론, 보행자, 모터사이클, 자전거 이용자까지도 폭넓게 감지해 충돌 위험을 줄였다.
앞서 ‘미니 컨트리맨’과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역시 유로 NCAP에서 별 5개를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미니는 차체 크기와 무관하게 모든 모델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최지영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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