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하는 ‘감사편지 쓰기’ 연중 캠페인 참신상
박지원 대구 정화중 학생
To. 국군 장병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살고 있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한동안 날씨가 매우 무더웠는데 괜찮으신가요? 날씨가 덥거나 겨울 추운 날씨에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덕분에 저희가 공부를 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군인이라는 장래희망을 갖고 있는데, 군인이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고 찾아보니 고단한 훈련을 받고, 많은 책임과 애국심을 갖고 생활하더군요. 밤낮으로 두꺼운 군복을 입고 나라를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비록 군인이라는 직업을 직접 해본 적이 없어 얼마나 힘든지 모르지만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국군 장병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언제 전쟁이 터질지도 모르는 분단국가에서 힘써 나라를 지켜주고, 저희의 안전을 책임져 주는 것에 대해 존경심이 듭니다. 얼마 전엔 북한에서 오물 풍선을 날렸는데, 처리하는 국군 장병님들이 많은 고생을 하시더라고요. 우리나라가 군사력이 강해질 수 있었던 것은 이렇게 고생하는 모든 국군 장병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6·25전쟁 때 돌아가신 분들 유해를 찾아주는 유해발굴감식단, 최전방에서 고생하는 군부대 분들, 특전사, 해군, 해병대, 공군 장병님들, 대한민국의 영·해·공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래에는 제가 군인이 되어서 국가를 안전하게 지키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리고 존경심이 든다 말하고 싶습니다. 남은 군 생활 동안 몸 건강히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충성. 국군 장병님들께 감사드리는 박지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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