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로저 페더러. 신화통신 뉴시스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 신화통신 뉴시스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026년 테니스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 후보로 뽑혔다.

테니스 명예의 전당이 2일(한국시간) 공개한 헌액 대상 후보는 페더러,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등 5명이다. 테니스 명예의 전당 투표인단으로부터 75% 이상 찬성표를 얻으면 명예의 전당 헌액이 확정되며, 페더러의 헌액은 확실시된다. 투표 결과는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페더러는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20회 우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고 연말 세계랭킹 1위 5회, 310주간 세계랭킹 1위, 237주 연속 세계 1위,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에서 단식 103회 우승을 차지했고, 통산 상금 1억3059만4339달러(약 1832억 9000만 원)를 거머쥐었으며, 2022년 은퇴했다.

쿠즈네초바는 2004년 US오픈과 2009년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델 포트로는 2009년 US오픈 단식 결승에서 페더러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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