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구단, 팀당 54경기 치러

내년 4월 8일까지 대장정 돌입

심판 판정에 팀당 ‘3회 챌린지’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가 3일 개막된다. 공식개막전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LG-SK의 경기로 이날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다. 같은 시각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삼성-KCC, 오후 4시 30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DB의 경기가 이어진다.

정규리그는 내년 4월 8일까지 이어진다. 팀당 54경기씩 치르며, 정규리그 상위 6개 구단이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다툰다. 정규리그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경기씩, 토요일과 일요일엔 3경기씩 진행된다. 매년 12월 31일 밤 경기로 새해를 맞이하는 ‘농구영신’은 사직체육관에서 열리고 KCC와 DB가 격돌한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8일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될 예정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 시즌엔 기존의 비디오판독과 파울챌린지가 ‘코치챌린지’로 통합되고, 모든 심판 판정에 대해 팀당 3회까지 챌린지를 요청할 수 있다.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접촉으로 속공을 저지하는 행위를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로 간주, 빠른 역습을 보장한다. 하프타임은 12분에서 15분으로 늘린다. 정규리그는 오는 11월 21일∼12월 3일, 내년 2월 20일∼3월 4일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예선 일정에 맞춰 휴식기를 갖는다. 지난 시즌 챔피언 LG와 막강한 인적 구성을 갖춘 KCC가 양강으로 꼽히며 지난 시즌 준우승팀 SK와 KT, 한국가스공사 등도 상위권으로 분류된다. LG는 전력 누수가 전혀 없으며, KCC는 스타 가드 허훈이 합류하며 전력이 더욱 두터워졌다.

외국인선수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0개 구단 모두 외국인선수 구성(2명)의 변화를 선택했다. 특히 가스공사의 라건아가 눈길을 끈다. 라건아는 2012∼2013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국내 프로농구에서 활약했고 올 시즌 사상 첫 7000리바운드(-433개), 역대 2번째인 1만2000득점(-657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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