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페이즈 2차전 2-1 역전승… 바르사 원정 3연승
마율루·하무스 연속골 터지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 선보여
골대 강타 이강인 강렬한 인상
후반 하무스 결승골도 출발점
수비 뚫고 ‘슛~’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 상대 원정경기 3연승을 달렸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과 정확한 패스로 짧은 시간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파리 생제르맹은 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2-1로 눌렀다. 세니 마율루와 곤살루 하무스가 연속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아탈란타(이탈리아)와 1차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 바르셀로나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 행진을 펼쳤으나, 챔피언스리그의 디펜딩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에 힘을 쓰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020∼2021시즌과 2023∼2024시즌(이상 4-1 승리)에 이어 바르셀로나 원정 3연승을 달렸다. ESPN에 따르면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원정에서 3연속으로 꺾은 건 파리 생제르맹이 최초다.
이강인은 1-1이던 후반 35분 교체 출전해 15분가량을 뛰는 데 그쳤다. 하지만 골대를 강타하는 날카로운 슈팅과 더불어 키 패스(슈팅 연결 패스) 2회, 91.7%의 높은 패스 성공률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강인은 짧은 시간을 소화했으나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 내 5번째인 평점 6.96,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7번째인 평점 6.8을 받았다.
이강인은 후반 38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잡은 후 박스 안으로 돌파했다. 이강인은 바르셀로나 선수 5명에게 에워싸였으나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왼쪽 골대를 때렸다. 이강인은 그리고 후반 45분 결승골의 기점이 됐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진영에서 긴 패스로 오른쪽 측면의 아슈라프 하키미에게 공을 넘겼고, 하키미는 문전을 향해 낮은 패스를 건네 하무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은 “시작은 힘들었다”며 “우리는 많이 뛰어야 했다. 하지만 골을 넣으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어린 선수들이 잘 자라는 모습을 보게 돼 정말 기쁘다. 배우고, 잘 뛰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이곳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이 자랑스럽다. 여기서(바르셀로나 원정) 뛰는 건 복잡하고 결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는 AS 모나코(프랑스)와 원정경기에서 주포 엘링 홀란의 활약에도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맨체스터시티는 홀란의 선제골과 추가골로 2-1로 앞서 나갔으나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에릭 다이어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2-2로 비겼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를 4-0으로 대파했고, 아스널(잉글랜드)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2-0으로 제압했다.
허종호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