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복 등 8인 조각가 참여, 국내 최대 기독교 추모공원서
한가위 연휴 추모객 위해…‘추모’ 주제 작품들 전시
국내 최대 기독교 추모공원으로 꼽히는 경기도 파주의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가 추석연휴 공원을 찾는 추모객들을 위해 야외 조각전 ‘천국을 향한 그리움의 조각들’ 전(展)을 지난 2일 개막했다.
2004년 6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설립한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는 총 4만여 기에 달하는 봉안 수용능력을 갖춰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둘레길 산책로, 어울림광장,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추모공원을 찾으면 국내 미술계에서 내로라하는 조각가들인 김성복, 류지연, 박형오, 이선형, 임수빈, 전덕제, 최승애, 최중갑 등 8인의 조각가 작품 18점을 파크 내 야외 광장 및 휴게실 등 실내 전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를 총괄기획한 이경택 감독(예술경영 Ph.D)은 “김성복 작가가 설치한 ‘포용’이란 타이틀의 대형 스테인레스스틸 조형물이 말해주듯 모든 작품들은 상실의 아픔을 넘어 회복으로 나아가려는 능동적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18점의 조형물은 우리 곁을 떠나 천국의 계단을 오르는 이들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등대와 같은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정충신 선임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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