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활동 중단
일본의 신예 5인조 보이그룹 ‘아에! 그룹(Aぇ!group)’ 멤버 쿠사마 리처드 케이타(29)가 공연 음란 혐의로 검거됐다.
5일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쿠사마는 전날 오전 5시30분쯤 도쿄 신주쿠 한 빌딩 출입문 인근에서 바지를 내리고 하반신을 노출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30대 남성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당시 쿠사마는 술에 취한 상태로 전해졌다.
아에! 그룹은 일본 대형 기획사 중 하나인 스타토 엔터테인먼트(STARTO ENTERTAINMENT) 소속이다. 이 회사는 설립자의 성폭력 논란으로 해체한 쟈니스 사무소가 개편된 곳이다.
쿠사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부친을 둔 혼혈이다.
한편, 쿠사마 소속사인 스타토 엔터테인먼트는 사건에 대해 사과하며 쿠사마의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그는 곧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김무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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