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
그룹 제로베이스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서울에서 2025 월드투어의 막을 올렸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3~5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E에서 월드투어 ‘2025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를 개최하고, 약 3만 팬들과 만났다.

‘히어 앤 나우(HERE&NOW)’는 지난해 개최한 투어 ‘TIMELESS WORLD’ 이후 확장된 스케일 속 새롭게 개최하는 투어다. 그 시작을 알리는 서울 3회차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이 매진되며,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했다.

4개 파트로 구성된 공연은 ‘HERE&NOW’라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제로베이스원이 달려온 모든 순간을 압축해 보여줬다. 제로베이스원과 제로즈(ZEROSE·공식 팬덤), 서로만이 존재하는 우주 공간을 재현한 세트가 눈길을 끌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아이코닉(ICONIK)’, ‘굿 소 배드(GOOD SO BAD)’, ‘크러시 (가시)(CRUSH (가시))’, ‘인 블룸(In Bloom)’, ‘블루(BLUE)’ 등 그동안 발표한 히트곡을 총망라했다.

각자의 매력이 뚜렷한 유닛 무대도 펼쳐졌다. ‘롱 웨이 백(Long Way Back)’은 김지웅·장하오·김태래·리키의 유닛곡으로, 멀어져 버린 마음의 거리를 섬세한 보컬의 조화로 그려내 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반면, 성한빈·석매튜·김규빈·박건욱·한유진은 ‘엑스트라(EXTRA)’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제로베이스원은 “늘 저희의 곁을 지켜준 제로즈 덕분에 행복했다. 제로즈는 저희가 뿌리 깊은 사람이 될 수 있는 이유다. 앞으로도 이 마음 변치 않고, 제로즈를 위해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석 매진 속에 서울에서 2025 월드투어 ‘HERE&NOW’의 포문을 연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8일 방콕, 29~30일 사이타마, 11월 8일 쿠알라룸푸르, 11월 15일 싱가포르, 12월 6일 타이베이, 12월 19~21일 홍콩까지 모두 7개 지역에서 총 12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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