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단풍여행·전통놀이·생태체험하며 특별한 여행
순천=김대우 기자
전남 순천시는 추석 황금연휴(3∼9일)를 맞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등 대표관광지에서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자연 속 힐링, 순천만과 남파랑길=순천만과 남파랑길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이 펼쳐진다. ‘갯벌 단풍여행 in 남파랑길’은 와온소공원에서 칠면초 군락지를 지나는 코스로, 갯벌 버스킹과 비즈식물 만들기, 일몰 감상 등을 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또 바다와 갯벌, 갈대밭을 걸으며 순천만의 생태적 매력을 체험할 수 있고, 봉화산·용산·조계산을 등반하며 순천만의 석양, 선암사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국가정원과 낙안읍성, 전통·생태 공존=순천만국가정원은 황금연휴 동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복합 무대로 변한다. 낙우송길 데크무대에서 전통기악과 현악 공연이 펼쳐지고, 드림호 선착장에서 대형 윷놀이와 제기차기 가족 대항전이 열린다.
어린이동물원에서는 사육사 체험과 생태설명회가 진행돼 어린들에게 자연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봉화언덕에는 대형 보름달 포토존이 설치돼 온 가족이 함께 소원을 빌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순천만습지에서는 보름달 소원 걸기, 종이비행기 소원 날리기, 미래로 보내는 메시지 쓰기 등 참여형 이벤트가 열려 명절의 흥겨움을 더한다. 생태체험선 ‘무진탐험’과 맨발걷기길 ‘순천만 힐링로드’를 통해 습지와 교감하며 치유와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낙안읍성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전통문화와 역사 체험의 장으로 운영된다. 읍성에서는 투호·제기차기·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공연이 연휴기간 상시 진행된다. 박물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천그린광장·드라마촬영장도 볼거리 풍성=5일부터 8일까지 오천그린광장에서는 ‘문화예술 빅쇼(Big Show)’가 열린다. 아고라 순천, 애니음악회, 추억 속 만화여행 등 테마공연과 함께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전통놀이, LED 쥐불놀이, 대형 윷마블, 보름달 포토존도 마련됐다.
드라마촬영장은 ‘秋억의 한가위, 드라마 속으로’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명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딱지치기·공기놀이·대형 윷놀이, 풍선아트 공연이 펼쳐지고, 소원지 쓰기와 달고나·뻥튀기 같은 추억의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특히 반려견 동반 프로그램인 ‘댕댕나들이 in 드라마촬영장’이 마련돼 반려가족 모두의 명절 놀이터가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순천 전역은 문화·관광 특집 무대가 된다”며 “관광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시민들에게는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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