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나들목 인근 하행선이 정체를 빚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3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나들목 인근 하행선이 정체를 빚는 모습. 연합뉴스

추석 이튿날인 7일 귀성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전부터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목포 5시간 30분 △광주 4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 등이 소요되고 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 정체는 정오~오후 1시,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에 절정이 될 전망이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9~10시, 귀경 방향 정체는 다음날인 8일 오전 2~3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김천분기점 진출로 1㎞ 구간에서, 부산 방향은 남사진위~남사부근 2㎞, 망향 휴게소 부근~천안 부근 3㎞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동군산 부근~동서천 분기점 부근 11㎞에서, 서울 방향은 팔타눈기점 부근~화성 휴게소 부근 2㎞에서 정체 중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561만 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 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김현아 기자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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