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상업·마케팅 자문(Commercial & Marketing Advisory) 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9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FIFA는 7일 공문을 통해 정몽규 회장이 FIFA의 신설 상임위원회 중 하나인 상업·마케팅 자문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알렸다.
아울러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박지성이 남자축구 이해관계자(Men‘s Football Stakeholders) 위원회에, 지난 5월까지 축구협회 여자축구 & 저변확대 팀에서 아마추어 유소년 및 생활축구 업무를 이끌었던 지윤미 협회 홍보실장이 유소년·아마추어 축구(Grassroots & Amateur Football) 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 항소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난 6월까지 상근변호사로 축구협회에 몸담았던 임동호 변호사는 반인종주의·반차별(Anti-Racism & Anti-Discrimination)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FIFA는 분야별 상임위원 위촉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회원국 협회별로 후보 추천을 받았다. 이후 심의위원회가 이들의 자격 적합성 검증 심사를 진행한 뒤 이번 평의회 의결을 통해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에 임명된 상임위원들의 임기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이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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