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정세영 기자
이숭용 SSG 감독이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 패배에 아쉬움을 전했다.
이숭용 감독은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SOL) 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에 2-5로 패한 뒤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했다”고 총평했다.
이날 SSG는 선발 미치 화이트가 2이닝 동안 6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도 삼성 선발 최원태의 완벽한 제구에 막혀 단 한 점도 뽑지 못했다.
이 감독은 “화이트도, (조)형우도 큰 경기가 처음이라서 긴장한 모습이 있었다. 선발 싸움에서 최원태의 볼을 공략하지 못했다. 우려했던 대로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았다. 경기 후반 조금씩 살아났는데, 앞으로 경기 감각은 치를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SG는 1차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주축 불펜 자원들을 차례로 투입하며 분위기 적응에 집중했다. 이 감독은 “(이)로운이와 (조)병현이는 포스트시즌이 처음이다. 분위기에 익숙해지라고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의 투구 내용에 대해서는 “긴장을 많이 했다. 본인의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한 것 같다. 다음 등판에서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차전에서 완패를 당한 SSG는 10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깜짝 선발투수 김건우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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