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명품하천 365프로젝트 일환으로 효천교 인근 삼천 세내 역사문화마당 조성에 나선다. 사진은 효천교 인근 삼천 명품 하천 조성 조감도. 전주시청 제공
전북 전주시가 명품하천 365프로젝트 일환으로 효천교 인근 삼천 세내 역사문화마당 조성에 나선다. 사진은 효천교 인근 삼천 명품 하천 조성 조감도. 전주시청 제공

전주=박팔령 기자

전북 전주시가 도심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전주천과 삼천을 수변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명품하천 365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추진한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명품하천 365 프로젝트에 따라 올해는 선도사업으로 송천 건강활력마당(전주천)을 조성하고 내년부터 서신 수변문화광장(전주천), 한옥마을 수변낭만터(전주천), 세내 역사문화마당(삼천)을 조성할 계획이다.

송천 건강활력마당은 전주천 신풍보 인근에 멀티 구장과 휴게 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서신 수변문화광장은 전주천 자원봉사센터 인근에 보행교, 수변테라스, 바닥분수, 유아 물놀이장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전주천 한벽교에서 싸전다리 사이에는 한옥마을 수변낭만터를 갖춘다. 이곳에는 수변데크, 워터스크린, 전통놀이마당, 한지문화광장 등을 배치한다. 세내 역사문화마당은 삼천 삼천 기접놀이전수관 인근에 기접문화마당, 종합놀이마당, 물놀이터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명품하천 365 프로젝트는 단순 하천 정비에 머물지 않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종합 프로젝트인 만큼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팔령 기자
박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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