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중 식사를 하다 음식물이 목에 걸려 심정지 상태에 빠진 90대가 출동한 소방 당국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되살아났다.
10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7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아파트에서 ‘할아버지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A(90) 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을 확인,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하며 심폐소생술 등을 진행했다.
당국의 응급처치로 A 씨는 의식을 회복해 현재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A 씨가 식사 도중 기도에 음식물이 걸리면서 호흡이 어려워져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장병철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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