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박성훈 기자
경기 용인시가 가을 밤 정취를 느끼며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가을빛마실’이다.
용인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영상 촬영 체험·공연·야간 산책 등 ‘가을빛마실’ 참가자 315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을빛마실’은 용인의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영상 촬영·편집 체험, 공연 관람, 야간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야간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첫날인 24일에는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하루 최대 105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8000원이다.
예아리박물관에서는 영상 촬영 교육과 도슨트 체험 및 저녁 식사가 마련됐다. 시간정원 용인에서는 카페 음료를 즐기며 공연·전시를 관람하고 퀴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용인자작나무숲에서는 자유 촬영과 스탬프 이벤트등이 마련돼 가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봄빛마실’에 이어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참가자들이 체험 과정에서 만든 영상을 제출할 수 있다. 우수작은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온라인 전시회 ‘낭만의 찰나들’에서 공개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의 가을밤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며 “용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을 둘러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잘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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