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한 식당에서 불이 나 40대 식당 주인 부부와 10대 자녀 2명 등 총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 제공
가평군 청평면 한 식당에서 불이 나 40대 식당 주인 부부와 10대 자녀 2명 등 총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 제공

주인 부부와 10대 자녀 2명 등 4명 숨져

가평=김준구 기자

지난 11일 오후 11시 29분께 경기 가평군 청평면 한 식당에서 불이 나 40대 식당 주인 부부와 10대 자녀 2명 등 총 4명이 목숨을 잃었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72명의 소방관과 장비 35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불은 3시간 25분 만에 꺼졌지만 횟집을 운영하는 40대 남녀와 자녀인 10대 남녀까지 일가족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끝내 숨졌다.

불은 건물 1동(171㎡)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9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준구 기자
김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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