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독픽 AI’ 구독 행사 시작… 선착순 2만명… ‘라이너+플랭’ 3개월 무료[별별 구독경제]

LG유플러스가 매월 새로운 인공지능(AI) 서비스 2종을 무료로 제공하는 ‘유독픽 AI’ 구독 행사를 시작했다.

1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유독픽 AI 구독 행사의 첫 조합은 ‘라이너+플랭’으로 오는 31일까지 구독할 경우 3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2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존 구독료 1만9800원은 청구되지 않는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유독’ 서비스에 접속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라이너+플랭 구독하러 가기’를 클릭하면 구독할 수 있다.

유독픽 AI는 LG유플러스가 지난 7월 선보인 AI 구독 서비스로 매월 10종의 AI 중 2가지를 사용자가 골라 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가 엄선한 라이너와 플랭 두 가지 AI 서비스를 3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개월 동안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3개월째에는 사전 알림을 통해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구독자가 AI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중개하고, 협업사와 수익을 나누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스타트업 라이너가 운영하는 AI 검색 서비스 라이너는 전문가의 출처가 명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220여 개국에서 12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기록했다. 올초 오픈AI의 사실 정확도 평가 지표 심플큐에이 벤치마크에서 95.3점이라는 최고점을 얻었다. 이는 퍼플렉시티 프로(90.6점), 제미나이 2.0 플래시(84점), GPT-4o(38.4점)를 웃도는 점수다. 플랭은 AI 원어민 영어 회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유독픽 AI를 통해 매월 다양한 조합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합에는 라이너, 펠로, 우수AI, 캔바, 키네마스터, 플랭, 코멘토, 러니, 과학동아AiR, 수학대왕 등이 포함되며 매월 2가지 서비스를 골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유독픽 AI 가입 고객에게 연말까지 월 구독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원하는 AI 서비스 2종을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