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푸드테크컨퍼런스’ 개막

30개국 전문가들 세션 운영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월드푸드테크산업의 창발 생태계를 주도하도록 기여하겠습니다.”

13일 ‘월드푸드테크 2025 컨퍼런스’를 개최한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서울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은 이렇게 말했다.

‘월드푸드테크표준(World FoodTech Standard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먹는 것과 연관된 문제 해결을 통해 월드푸드테크산업의 표준을 제시하는 자리이다.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대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30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49개 세션을 운영하며, 50여 개국에서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선 강금실 월드푸드테크협의회 상임위원장(전 법무부 장관)이 환영사를 했다. 강 전 장관은 ‘지구와 재단’ 이사장으로서 서울대 월니스융합센터와 협업을 하며 이번 컨퍼런스에 큰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어 이 회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김상협 국제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김무한 전 포스텍 총장이 기조강연에 나섰다. 이후 진행되는 세션에서는 월드푸드테크 스탠더드, 푸드 인공지능(AI), 푸드로보틱스, 푸드테크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월드푸드테크산업의 표준에 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한다.

한편 월드푸드테크협의회 측은 “이번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추첨을 통해 맥북프로, 아이패드에어, 에어팟프로3, 커피쿠폰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누리집(www.worldfoodtech.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은 기자
김지은

김지은 기자

인물·조사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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